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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애인 없어도 된다 ... 혼자 걸어도 좋은 서울 정동길에 덕수궁 돌담길 ........ 덕수궁의 원래 이름은 경운궁이다 .. 고종황제는 을사조약이 터지자 ,헤이그에 밀사를파견하다 ,일본에게 들통나 강제 폐위 당하고, 일본은 순종을 황제로 등극시킨다 . 일본은 고종에게 경운궁에서 건강하게 살라고 명한 것이 덕수라 하여, 경운궁이 덕수궁으로 불리게된 일이다. 황제만이 가운데 문으로 들어 갈수있고 , 신하나 왕족은 양측문으로 출입을 할수있다 ... 이길을 가족이나 , 연인과 함께 걸어 가정이 깨지고 , 국가가 망하면 어찌되는지 교육의 지표로 삼으면 좋겠다 .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한 당시의 원구단...... 일본은 이곳을 철거하고, 지금의 조선호텔을 지은 것이다 ........... 정약용선생은 경세유표 ..

여행의 즐거움 2012.09.21

인사동 한정식

인사동은 거리 자체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 근데 인사동하면 막걸리 생각이 날까 . 밥집 이름도 재미가 있다 ... 촌 , 번지 없는 주막, 뒷 마루집, 북치고 장구치고 , 나살던 고향 , 그때 그집 ~ ^ ^ 이름이 친근하고 , 정이 간다 .......... " 촌 " 살고 싶고 , 갖고 싶은집 ~ 석가래 사이 하얀 석회 바르고 , 문에는 하얀 창호지 바르고 ...... 시간이 날땐 고추장 담고 , 된장도 담아보고...... 그런 날들이 올까 ! 대나무 깍아 , 하얀 창호지로 예뿐 등 만들어 ~ 아들 장가 갈때 , 안방에 달아 주고 싶다 ... 저놈들은 지금 나이가 얼마인데 청년같이 팽팽해서 얄미운 친구들 ... 압구정 촬스 , 예술가 미스터 최 ~ ^ ^ 매일 이렇게 ..

착한 가게 2012.09.20

[하지데이]사랑의 쌀독

제 신분은 절대 비밀이고요 . 여주쌀 중 최고 좋은 쌀로 기부하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따뜻합니다 . 어머니 께서 밥을 하실때 한공기 떠서 항아리에 모아 누군가에게 주셨는데 이유는 말하지 않으셨읍니다 .... 어머니 돌아 가신지 10년이 되어갑니다 ...... 어머니 사진이 없어 친구 ,고재훈의 사진첨부합니다 곤난한 이웃에게 아무도 모르게 쌀을 퍼갈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한 경주 최부자집 , 서울 원천교회 " 사랑의 쌀독 " .......... 쌀이 없는데 반찬도없겠지 ! ......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사회는 따뜻한 나라 , 포근한 사회가 될것입니다 . 샘물은 퍼 낼수록 물이 맑아지고 . 조그만 사랑을 나누고 행동으로 실천하면 이것이 행복입니다 .... 물 과 소금의 맛있는인생

[명동맛집] 하동관 곰탕

70 여년간 다져온 간결하면서 품격있는 하동관 곰탕맛 ! 서울 토박이 곰탕 맛 그대로 살려낸 김희영 할머니의 손맛 .. 제주도까지 곰탕을 공수해간 박정희 대통령 ,옛날 수하동에서 명동입구 외환은행 뒤편으로 이사한 명동시대로 가본다 . 하동관이 문을 연것은 1943 년 창업주 김용택(작고) 할아버지는 삼각동이 본적이고 , 부인 류창희(작고)할머니는 서울 북촌에서 궁중음식에 해박한 솜씨로 오늘날의 손맛을 창조하셨단다 . 또한 60 년을 넘게 한 정육점과 인연을 맺어 곰탕 맛을 품위있고 기품과 격식을 유지해온 비결의 하나라 한다 . 그후 친분있는 2대 창업주에게 넘어 갔으나 후덕하기로 소문이 나며, 반짝하게 닦은 놋그릇에 탕 맛은 입소문이나며, 1966 년 오늘날의 김영희할머니가 며느리로 들어와 오늘날의 하동..

착한 가게 2012.09.18

서울에서 가장 걷고 싶은 인사동길

서울에서 수십년을 살아도 우리가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있다 , 내가 두발로 서있는 이 땅의 역사는 알고살았으면 . 덕수궁의 원래이름은 경운궁이다 , 일본이 고종황제를 1904년 폐위하고 건강히 장수하라고 하사한 이름이 덕수이다. 사진은 경운궁, 임진왜란후 선조가 나라살림이 어려워 단청을 칠하지 못해개한 궁(현 덕수궁내)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도 , 임진왜란 ,대한제국의선포, 3.1 운동의 단초,한국을 미쏘가 신탁통치를 결의한장소 알면 마음이 아프다. 한국인이라면 한번은 비운의 역사를 알고 걸으면 마음이 다를 것이다 . 덕수경에서 20분쯤 걸으면 인사동 초입을 만난다 , 낭만, 역사 ,문화가 숨쉬는 인사동 골목이 시작된다 ............................ 오후 6 시경쯤 되니 ..... 음..

원더풀 라이프 2012.09.17

우리나라 자작나무숲 산책코스

소설속에서나, 시베리아를 무대로 한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자작나무숲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 좌측 산자락,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태백 삼수령,평창 대관령 산기슭에 자작나무숲이눈길을 끈다 아래사진은 매봉산 바람의 언덕 환타지아 바람의 언덕에서 버스가 고장난 바람에 , 매봉산을 내려오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자작나무숲을 만났읍니다 . 축복과 행운이 나에게 ~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피로를 풀어주는듯 하다 ... 감사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매봉산 자작나무숲 매봉산 자작나무숲은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만저보고, 안아 볼수있다 ..... 이길을 남자끼리 걸었으니 ! 아까워.. 인제읍 원대리의 자작나무숲을 가려면 3.2 km 발품을 팔며 ,운치있는 흙길을 걷는 트레킹코스로도 좋다 . 우리나라에 이렇게..

원더풀 라이프 2012.09.16

맛있는 토스트집

정직한 주인은 착한손님을 만난다, 좋은 마음으로 토스트를 맛있게 하는 집을 소개하기로 한다 . 한결같이 신선한 재료를 듬뿍넣고 , 가격은 저렴하다 ~ 토스트 만드느게 행복하다니 축복이다 .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123 - 39 번지 ( 전화 033 743 3266 ) 오델리토스트 황문숙 사장님 . 5 년전 착한가계 1 호점입니다 , 장사는 잘 모르시나 , 법이 없어도 되실분 이죠 .... 동네아이들 , 학생 , 아줌머니 ,어르신 , 지나갈때 마다 ~ 사람들이 편하게 드나드는 인정이 있는 사장님 ! 토스트에 사랑을 듬뿍담고 있으니 , 원료상태 , 청결 , 위생을 돌아봐도 흠잡을데 없어요 . 다 퍼주면 뭐 ~ 남아요 , 물어봐도 , 생글 생글 , 성격좋은것도 재산입니다 ............ 치악산에 간다니..

착한 가게 2012.09.15

[하지데이] 무엇을 선택할것인가

하지데이,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선택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하기로 한다 . 막내는 군대에 , 큰애는 대학졸업반, 예전같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 ...... 저녁은 한정식집에서 맛있게 드셨으니 , 커피 한잔하며 편하게 토론키로 한다 . 막내아들 : 군대휴가 막나오면서 던진화두 , 군대에 와보니 내가 선택할것이 없다 , 강요 또는 강제에 의한 생활이기 때문에 혼란스럽다 . 첨언 ( 아빠) / 군대에서 청춘을 허비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국가에 대한 의무 는 신성합니다 , 한국에 상류사회는 군대를 많이 가지 않지만 , 영국은 전쟁이 일어나면 제일먼저 뛰어가는 사람 들은 상류사회입니다 . 이것이 배워야할 숙제입니다 ... , 군대에서 썩는다는 말을 입밖에도 내지 마세요 . 이때의 맑은 마음으로 세..

[착한가계]95년의 역사와 함께한 "마방집 "

95년 동안 주막의 맥을 이어온 경기도 하남의 " 마방집 " , 비가 억수로 퍼부는 날에 가는데 마냥 기분이 좋다 . 대략 35년 만에 가는데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기분이다 . 이름이 " 마방집 " 참 톡특하다 , 그 옛날 말도 쉬고 주인도 쉬어가는 , 요즘 말로 휴게소라 할수있다 . 그렇게 95년간 한 자리에서 길을 지나는 객들에게 쉼터요 , 맛있는 한끼를 주던 이곳 , 마방집을 35 년 만에 오니 마음이 너무 기쁘다 . 1980년대 이곳은 허허벌판에 옹색한 초가집이였는데 이렇게 변하였읍니다 ... 일본에서는 가스미구룹친구들 , 요시노야 임원들과 100년 , 300년 된 우동집에가서 식사하면서 꽤 부러웠는데.... 이제는 다음에 오면 이곳으로 안내 하여야 겠읍니다 ... 앞뜰에는 마방다원도 자리를 잡아..

착한 가게 2012.09.12

[치악산] 금강소나무 울창한 숲속을 거늘며

여러번 치악산에 왔고 , 똑같이 이길을 걸었는데 , 그 때는 이 아름다운 금강소나무를 보지 못했을까 .... 우리네 인생길과 같은것 같다 , 바로 옆에 있는데 보지 못하고 항상 먼데서 행복을 찿는 삶 .................. ! 오후 늦게 도착해 어둑어둑한 평일 ~ 아무도 없어서 좋다 . 대한민국이 세계의 가운데에서 ~ 모두가 부러워 하는데 , 왜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할까 . 열심히 , 열정적으로 , 일하고 , 노력하는것도 좋지만 ~ 때로는 모든것 내려놓고 쉴줄도 알아야 한다 . 여기까지 오는데 도로 안내판 제데로 안되 있으니 개고생 ! ~ 국민들 스트레스, 이 분야 일하는분들 , 모르는 사람위해 생각좀 ! 뭐 ~ 아무도 없으니 , 입장료 없이 무료통과 , 이런데 돈을 받아 누가 어데 쓰..

원더풀 라이프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