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 26

주는사람 받는사람

마음의 선물 ! 회사 고만두고 사업을 해볼까 하는데요 , 아버지 ! 아버님 말씀 ... . 준비는 되어 있는냐 ! 사업을 해서 먹을것이 생기면 , 알곡은 일한 사람에게 먼저 주고 , 너는 나머지를 가지거라 . 다른 말씀없으세요 ... 아버님 말씀 , 더 없다 . 잘 하거라 !! 머리가 우둔해 이말을 한참후에 이해가 되였읍니다. 88 세에 병원 안가시고 조용히떠나셨읍니다니다 . 일요일 오후 점심을 함께 하신후 , 우리애들 손잡고, 힘들어 숴야 겠어 하시고는 , 아무 말없이 눈을 감았읍니다 . 사람은 모두 그렇게 금방 가는줄 알았읍니다 . 살아계실때 20 리 먼길을 30 여년 인사 다니신 사촌이 계셨는데 눈이 오나 , 비가 오나 , 명절 때면 정종 1 병에 소고기 1근을 들고 오셔서는 ... 넙죽 절하시고,..

원더풀 라이프 2012.09.29

지방 꼭 먹어야할 영양소

먹는것과 사랑하는 것, 어느 것이 더 좋을까 ? 물어 보나 마나 ㅎㅎㅎ 너무 먹어서 병이 생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 너, 나 할것없이 너무 많이 아는것도 문제입니다 . 인체를 구성하고 꼭 필요한 영양소 인데 무조건 지방 섭취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것이 사실이지요 . 하루 섭취 열량은 탄수화물 60 % , 단백질 20 % , 지방 20 % 가 건강한 비율( 고대 가정의학 김선미교수)이람니다.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되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을 먹으라는 애기이며 , 대표적인 식물성 기름이 참기름 과 올리브오일이란다 ... 참기름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올레산이 80 % 이상 함유돼 있다 . " 리그난 ( lignan) " 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들어 있다 . 간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간 기..

세계의 식재료 2012.09.28

엄마의 일생

자식은 태어나서 천사의 웃음을 부모님께 드렸지요 . 자식에게 더 받을 것이 있다고 생각 하는 부모는 없을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에게 더 줄것이 많이 남아 있답니다 . 화창한 봄날에도 둥지를 떠난 , 자식이 잘 있나 궁금해하지요, 할머니 , 할아버지도 그리 하셨고 , 우리 엄마 , 아버지도 그리 하시고 떠났읍니다 . 이제는 우리가 떠나야 할 차례입니다 . 떠나신 부모님은 ,꽃 피고 아름다운 게절이 와도 여유라는 단어가 없었답니다 . 땅에 묻힌 저 맷돌은 , 모든 곡식을 부드럽게 갈아 주지요 .. 부드러운 흙으로 빚은 도자기가 천년이 가도 변함없는것 처럼, 엄마의 마음도 같을 겁니다 . 부모님은 살다가 , 힘이 들때 , 힘내라고 죽이라도 먹고 힘내라고 하지요 .... 지금은 어떼세요 ! 엄마의 사랑은 ..

후다닥 " 볶음우동 " 만들기

태국 방콕의 야시장 나 갔다가 , 해물볶음 면의 맛있는 추억을 더듬어 , 후다닥 ~ 추억의 볶음면을 만들어 본다 . 이금기 프리미엄굴소스에 , 팟타야 ,간장, 설탕에 조개 ,청경채를 함께 볶은것으로 기억난다 .... 자 ! 만들어 볼까요 . 냉장고 뒤져서 ... 감 으로 해봅니다 . 양파 , 마늘 , 대파 ~ 청경채 사러갈수는 없고, 있는 재료 만 ~ 냉장고에 홍합이 있네요 .... 다음에 패류는 백합도 좋고 , 갑오징어도 넣으면 더욱 좋고여 ~ 제 생각에 복합조미료가 안들어간 금F3 간장 , 사천 고추기름 , 이금기 굴소스 , 흑설탕 (꿀 )으로 해봅니다 . 소스부터......... 레스피는 없지만 간장 5 , 설탕 2, 굴소스 1 , 고추기름 1 을 합하면 9 가 되지요 . 부족 1은 추가로 ~ 소스..

감골오리 본점매장

일본 사께 주류회사 회장이 한국을 방문 , 저녁을 함께하려고 우연히 들린집이 감골오리 본점매장이다 . 광주 태재고개매장에 여러번 가봤지만 , 용인대학 뒤편의 깊은 산골짜기에 본점매장이 있을줄이야 ! 널찍한게 운동장이 주차장 , 이곳은 바람 쐴겸 오는 장소네요 .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서리 888 - 3 번지 ( 전화 031 334 5282 ). 이골짜기에 손님이 없을줄 알았는데 , 가족동반 외식나오신 분들로 가득 않아 계십니다 . 감골오리 맛집 특징은 확실하다 , 오리고기 차별화 전략에 집중한 가계이다 . 오리를 불고기화 , 절잎깨잎, 부추김치 , 마와 두부를 소스화하여 질리지 않게 쌈싸서 먹게 한것. 별것이 아닌것 같지만 , 김치의 특성 , 오리고기 소재를 퓨전화 하지 않은것은..... 특화된 ..

착한 가게 2012.09.24

맛있는 곰탕

곰탕역사 100년된 里 門 설렁탕, 70년 역사 하동관, 이남장 , 신선설농탕, 횡성곰탕 , 이천소머리 국밥 , 나주설렁탕 , 식객도 아닌것이 , 맛있는 인생 의 진정한 장인이 누구인지 오늘은 40 년된 서초동 법원앞 신선옥 곰탕을 먹어본다 . 교대 전철역에서 법원, 검찰청 방향으로 나와 , 설렁탕으로 소문난 이남장에서 방배동 방향으로 300 m 쯤에 있다 점심시간에는 판 , 검사나리들이 줄을 선다기에 , 오후 2시 반 경에 아무도 없어 편하게 맛을 보기로 한다 법원 , 검찰 , 변호사 , 사법서사등 법률관련 업체들이 많아서 인지 , 식당인테리어가 세련된 느낌이다 . 이지역의 임대료가 비싸서 인지 , 가격은 착하지 않다 . 곰탕 고유의 향 과 색택이 좋고 , 맛이 담백하다 .... 쌀은 품질이 우수하고 ..

착한 가게 2012.09.23

간장게장 담그는법

꽃게철이 돌아 왔다 , 꽃게라고 다 꽃게가 아니고 9월 중순 ~ 10월 중순의 꽃게로 담아야 제 맛이 난다 ... 많은 재료를 넣는 다고 맛이 나는 것 아니다 . 가을의 햅쌀은 간장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것과 같다 . 싱싱한 꽃게만 있으면 간단하게 담가 먹을수 있다 , 살아 있으면 더욱 좋고 , 신선한 상태의 냉동꽃게도 된다 .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않은 간장 ,설탕, 사이다 ,소주 ,매실, 양파 ,풋고추, 생마늘 ,감초, 통계피 , 없으면 있는 재료만 ....... 담그는 방법 , 재료사용이 여러가지 있으나 ~ 집안에 항상있는 식재료 가지고 만들어 본다 . 맛 의 생명은 염도 이므로 간을 잘 맞추어야 하고 , 식품안전 , 맛을 유지하는 방법을 적어본다 간장과 물은 1 대 1 배합 , 약간의 혼합 ..

사당동" 전주 전집 " 웬 사람이 ~

가을 오기전 여기 둘러않아 , 친구들과 김치전에 시원한 막걸리 먹으며 외 그리 살았나 애기나 하고싶다 ... 저 땅에 박힌 맷돌은 용도폐기되어 , 지나가는 이 디딤돌이 되였고 ..... 이곳은 식객 정강원 쉼터에서......... 한잔을 한다는 것이 ~ 아주머니 , 여기 김치전에 막걸리 두어병 더 줘요 .... 술자리는 꼭 한잔으로 끝나는 법이 없다 . SBS 인지 ~ kBS 인지 , 맛집인가 뭔가 하구나서는 ........ 손님이 매일같이 며 ~ ~ 터진단다 , 하나 같이 남자들만 모여 한잔 ~ 두잔 , 세잔이 되고.... " 전주전집 " 사당역 10 번 출고에서 5 분거리 , 참 재미있는 집이다 ~ 한참을 먹고 나서 얼마라구요 ? 이만얼마 게산한것 같아요 . 번지없는 주막 , 뒷마루에 걸터 않아 ~ ..

착한 가게 2012.09.22

덕수궁 돌담길

애인 없어도 된다 ... 혼자 걸어도 좋은 서울 정동길에 덕수궁 돌담길 ........ 덕수궁의 원래 이름은 경운궁이다 .. 고종황제는 을사조약이 터지자 ,헤이그에 밀사를파견하다 ,일본에게 들통나 강제 폐위 당하고, 일본은 순종을 황제로 등극시킨다 . 일본은 고종에게 경운궁에서 건강하게 살라고 명한 것이 덕수라 하여, 경운궁이 덕수궁으로 불리게된 일이다. 황제만이 가운데 문으로 들어 갈수있고 , 신하나 왕족은 양측문으로 출입을 할수있다 ... 이길을 가족이나 , 연인과 함께 걸어 가정이 깨지고 , 국가가 망하면 어찌되는지 교육의 지표로 삼으면 좋겠다 .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한 당시의 원구단...... 일본은 이곳을 철거하고, 지금의 조선호텔을 지은 것이다 ........... 정약용선생은 경세유표 ..

여행의 즐거움 2012.09.21

인사동 한정식

인사동은 거리 자체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 근데 인사동하면 막걸리 생각이 날까 . 밥집 이름도 재미가 있다 ... 촌 , 번지 없는 주막, 뒷 마루집, 북치고 장구치고 , 나살던 고향 , 그때 그집 ~ ^ ^ 이름이 친근하고 , 정이 간다 .......... " 촌 " 살고 싶고 , 갖고 싶은집 ~ 석가래 사이 하얀 석회 바르고 , 문에는 하얀 창호지 바르고 ...... 시간이 날땐 고추장 담고 , 된장도 담아보고...... 그런 날들이 올까 ! 대나무 깍아 , 하얀 창호지로 예뿐 등 만들어 ~ 아들 장가 갈때 , 안방에 달아 주고 싶다 ... 저놈들은 지금 나이가 얼마인데 청년같이 팽팽해서 얄미운 친구들 ... 압구정 촬스 , 예술가 미스터 최 ~ ^ ^ 매일 이렇게 ..

착한 가게 20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