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

[지리산]천왕봉 가장짧은 산행코스 안내

물과 소금의 맛있는 인생 2011. 8. 7. 01:01
서울에서 대략  330 Km
통영간 고속도로,휴게소 2번 쉬고 ,승요차로 대략 4시간
산청IC 를 지나 ,단성IC로 나간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로 가면,천왕봉 1,915M 가장짧은 등반을 할수있다. 한다

산청휴게소에서 이름모르는 꽃이 좋아 ! 한컷..........




혼자는 엄두가 나지 않으나 ,친구들의 권유 ~ ^ ^
대략 10 시간 산행 ~ 마음의 준비,
일단 도전해 보기로 !
새벽 4시 주먹밥 과 쵸코렛, 음료, 카메라 ~ 무겁네요




법계사까지 가는 버스는 이른 아침이라 운행을 하지않네요.
그동안 운동부족 , 마음에 부담이 됨니다
과연 10시간 등반이 처음인데 !



멀리 천왕봉이 우리를 반기는 모습이 보기에도 웅장합니다
지리산자락의 자연경관,숙소,환경이 참으로 멋집니다,건강차 왔다 ,눌러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애기 ! 이해가 갑니다
우리나라 참으로 부자나라, 좋은환경을 갗은 축복받은 민족입니다



해맑은 계곡물에 마음을 실어 보내 봅니다
이른새벽, 즐거운 마음으로 세상을 살겟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이제 친구들도  ~ 세월의 흔적과 , 성숙한 사람의 표시가 얼굴에 나타납니다
불쾌한 말에도 적당한 미소로 응답하는 여유로운 모습 ~.......



법계사 좌측방향으로 1시간 30 분 정도에서 칼바위 라고 합니다





2시간 정도 산행, 대략 해발 1,000 M 정도입니다, 위로는 천왕봉을 케논카메라로
당겨 봅니다. 슬슬 지치기 시작합니다 ~





지리산자락 아래로 멀리  ~ 아득히 지나온 길을 생각해 봅니다. 열심히 햇는데 !
아쉬움이  ~  ~................




맑은 하늘에 구름이 몰려왔다 ~ 갔다 , 산을 보여주다 ~ 감추다를 계속합니다
시어머니 마음인지  ~ 며느리 마음인지. 모르겠네요 !




산행 3시간 무렵 , 하늘문 ! 맞는지 모르겠읍니다
힘에 부치기 시작하는 군요, 진작에 운동하고 ~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겠읍니다..
항상 맨꼴찌로 올라가니, 체면이 ~  영. 아님니다.



삶은 등산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이차고 힘이 들지만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세상에 공짜로 얻는것은 없다는 생각 !




4시간 정도 산행을 한것같읍니다. 위로 천왕봉이 보입니다.
으악 ! 급경사..... 벌써 다리가 ,힘이 빠져있는데.
워쩐다 ~ , 대략 40 ~ 50 분 ,
어린이도 올라 가는데 , 당연히 참고 , 언제 또 오겠읍니까 !


하늘에 이상한 물체는 아닌듯 ~ 비행접시 같기두하고 , 참으로 묘하네요
길이는 약 100M ~ 사진 두컷을 하고 ,3번째 촬영을 하려는데 홀연히 구름에 가려지네요 .



 

좌측방향 바위틈새로 올라가면 천왕봉 ! 다리가 떨어지지 않읍니다
뭐 ~ 야 .100 m 안되는데 ~




하늘엔 고추잠자리 , 더이상 갈곳이 없읍니다 ~ 하늘위에 떠있는 기분 !



한라산 과는 좀 다르네요,
뭐 ~ 라 할까 , 웅장하면서 은은한 맛이 , 지리산의 맛인것 같읍니다
구름에 덮였다 . 겉였다 ~ 하는 것이 ,묘한 기분입니다



저 곳이  !  제일 높은 천왕봉입니다
한번은 올라 왔으니 ~ 보람이 있읍니다. 할말은 있겠읍니다




전국에서 오시분들이 ,천왕봉에 왔다고 ,애인 ~ 제일 좋은사람에게 연락들 합니다




친구부부의 기념촬영 , 얼굴이 탓네요 ! ~ 썬크림 좀 바르시지............아, 막걸리 한잔 햇내요.
정상에서 도시락 ,막걸리 죽여줍니다.
힘들어도 새벽에 준비하고,짊어지고 정상까지 ~ 쉬운일이 아니죠.
내가 먹을것이 아닌데 !



의견이 갈림니다 , 고사목과 경치가 좋은 장터목으로 ~ 아니면 올라온길로 하산.
장터목은 1시간 더 소요된답니다 ,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 ~ 빠른길로 결정
내려갈 생각하니 , 다리가 또 후들 ~
경치가 눈에 안들어 옵니다.



우리네 인생과 삶도
오르기도 힘들지만 ,내려 오기도 힘들다는 사실이 비슷하지 않나요

내려올때 서두루지 말고 ,욕심을 버리면 가벼이 내려오는데.
많은 사람들 ~ 평생노력이
한방에 날라가는 ~ 조심하라는 것이 등산의 하산과 같다는 생각 !



 

조심스레  하산을 합니다 . 가파른 경사, 다리 풀림 ~

앞으로 3.5 시간 을 목표로 합니다

 결국은 하산도 5시간이 소요되었읍니다
하산은 법계사 방향으로 가지 마세요, 울퉁불퉁 걸음을 걸을수가 없읍니다
이상한 친구가 이길로 가면 30 이면 된다고 한것이 , 2시간 소요되고,기진맥진 ~ 세상에 , 이런 산사람이 !
세상이치는
결국
물흐르듯이 조용히, 맑게 흘러야 된다는 공부하고 왔읍니다.
남탓 ~ 할것도 없고.
큰산은 변화 무쌍하고,욕심은 금물입니다.
천왕봉은 외지에서
하루에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가장짧은 코스도 산행만 10 시간 입니다 ~ ^^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천왕봉을 벗삼아 구경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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