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섭리 3

[착한가계]95년의 역사와 함께한 "마방집 "

95년 동안 주막의 맥을 이어온 경기도 하남의 " 마방집 " , 비가 억수로 퍼부는 날에 가는데 마냥 기분이 좋다 . 대략 35년 만에 가는데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기분이다 . 이름이 " 마방집 " 참 톡특하다 , 그 옛날 말도 쉬고 주인도 쉬어가는 , 요즘 말로 휴게소라 할수있다 . 그렇게 95년간 한 자리에서 길을 지나는 객들에게 쉼터요 , 맛있는 한끼를 주던 이곳 , 마방집을 35 년 만에 오니 마음이 너무 기쁘다 . 1980년대 이곳은 허허벌판에 옹색한 초가집이였는데 이렇게 변하였읍니다 ... 일본에서는 가스미구룹친구들 , 요시노야 임원들과 100년 , 300년 된 우동집에가서 식사하면서 꽤 부러웠는데.... 이제는 다음에 오면 이곳으로 안내 하여야 겠읍니다 ... 앞뜰에는 마방다원도 자리를 잡아..

착한 가게 2012.09.12

허브나라와 메밀꽃의 고향 봉평 여행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이효석은 소금을 뿌려놓은듯 아름답다 했다.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을 우연이 방문하니, 기뿐마음 한량없다. 메밀꽃과 함께하는 문학의 이야기로 문학의감동 , 자연의 향기를 마셔본다.......................... 한사람으로 인해 많은 후대들이 , 먹고 살수있는 문화자산으로 만든 가산 이효석선생님께 감사를 드림니다. 하지만 본인은 1942년 약관 36세에 결핵성 뇌막염으로 ,단편 일요일, 풀잎,은은한 빛, 작품을 남기고 가셨읍니다 1907년 평창군 봄평면 창동리 남안동에서 태어나고, 1930년 일본의 경성제국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셨읍니다. 1936년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취임한후 , 고향에 내려와 " 메밀꽃 필 무렵 "을 발표합니다. 10여년 전에는 허허벌판이었..

여행의 즐거움 2012.08.11

[안성] 가마솥 굴밥 잘하는 집

올 가을 하늘은 유난히 맑다 . 들판의 황금들녁 만큼 ~ 넉넉한 가을이 되였으면 ! 심고 수고하고, 무더운 여름에 땀흘린데 대한 보답으로 누렇게 고게를 숙인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고개를 숙이지 않는 알곡이 없는 이삭은 가을 추수에서 바람에 날려보낸다 ! 신안CC에서 약 5분거리에 거목산장 이라는 자그마한 식당 입구에 손님에 대한 배려가 보입니다 . 화려함은 없으나 돌계단 , 눈 ~ 비 가 림 천장덮게 ! 바닥은 대리석 조각으로 운치를 잡았읍니다 ( 중국 서희가 살았던 궁전뜰 ~ 돌 조각 바닥 ) 주방이 참 세련 되였고 ~ 청결한것이 , 이집 사장님 멋쟁이 십니다 ! 함께하신 일행분들이 이 집은 가맛솥 생굴밥 .. 추천합니다 모르는 사람은 찿을수가 없겠네요 ~ 간판도 안보이고, 그런데 ..

착한 가게 201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