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 286

서울하늘의 빨간노을이 아름답다

동해바다의 일출도 아름답지만 수도 서울의 일몰도 참으로 아름답다 저녁무렵 , 남한산성 행궁을 산책하러 갔다 , 아름다운 일몰을 보게되 .... 감사한 마음 ^ ^ 수어장대 방향으로 걸으며 ,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준비 .........하는 광경을 보게된다 . 저멀리 관악산 , 청계산 , 한강이 어둠에 깔리기 시작한다 ... 서산에 지는 해를 보러 온것이 아닌데 , 조용한 산속에서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머리를 숙인다 사람들은 뜨는 해를 보고 시를 쓰고 , 노래하지만 ..... 지는 해를 보고 노래하는 것은 , 아직 보지를 못했다 . 서울인구 천만이 모여사는 ~ 저 동네를 내려다 보면서 , 사랑하는 사람들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하다 . 저멀리 분당, 수지 , 죽전 , 수원 까지 보인다 ........ 노을지는 ..

원더풀 라이프 2012.10.12

남한산성 전통음식 " 해장국 "

남한산성 대갓집 양반들이 즐겼다는 " 효종갱 " 해장국을 밤새 끊이다가 새벽녁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파루의 종이 울리면 대갓집으로 배달되던 최초의 "배달해장국 " 기록으로만 전해왔고 , 지금은 남한산성 일부 주민들이 요리를 하며 , 많이 변형돼 있다는 말을 듣고 수소문해 보았다 경기문화재단,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지대 조리학과 신미혜교수, 산성내상인들과 공동연구로 개발했다 한다 . 3시간을 발품으로 온동네 휘젖고 다니며 물어봐도 , 해장국을 파는 집도 없고 아는 사람도 한명 없다 ... 맥이 빠진다 . 그나마 해장국을 한다는 집이 있어 다행이며 . 다리 아픈게 좀 위안이 된다 .... 남한산성 로타리에 위치해 있다 . 1925년에 간행된 최영년의 해동죽지 (海東竹枝 ) 기록을 근거로 하여 "효종갱 " ..

착한 가게 2012.10.10

줄기세포 일본의 무명과학자 '야마나키 " 노벨상

나는 이분야에 지식이 전무하다 . 젊은시절 함께일한 친구는 황우석사태가 나자 자기직업을 버리고 , 구명운동에 앞장서서 일하다 한때는 경제적으로 곤욕을 치루엇다. 우리 후대가 먹고살 자산이요 , 수십조의 자산가치가 있는 것을 언론 , 신문 , TV 가 사생활까지 파헤집고 난리를 피워 , 이것은 아니다 라고 주장하며 구명운동한 친구이다 . 이사태가 있기 한참전에 , 나는 인간개발원 강의 내용에서 황우석박사는 새벽4시면 출근을 하고, 소 똥구멍에 장갑을 끼고 직접 십만번이상을 넣었다는 강의를 듣고 , 만나적은 없으나 대학교수 , 박사이상의 존경스러운 생각이 있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나라가 남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듯한 사회 분위기, 사회적 왕따, 참으로 한심스럽기 하였다 ..... 누가 무엇을 위하여 ..

원더풀 라이프 2012.10.10

힘 없으면 서글프다

약 100 여년전 남산산성에 행궁( 왕의 집무실 ) 을 일본이 폭파하여 없앤 사실을 알고 깜짝놀라다 . 수도를 방어하는 전략요충지의 병기와 왕이 집무하는 행궁을 폭파한 사실 , 역사에서 배운적이 없다 . 광주방향의 산성문 덕수궁, 원래이름이 경운궁인데 , 일본이 고종황제를 폐위하고 덕수라 한것이 덕수궁으로 불리게 된것 ....... 힘이 없으면 외세의 침략과 수모를 당하고 , 얻어 터지고 , 나라가 없어진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 산정상의 산성마을 본래의 사진 1장을 프랑스에서 찾아 , 11 년동안 복원하여 최근에 일반에게 공개되였다 . 복원전에는 궁터앞의 기둥 4개만 덜렁 있어 , 무엇인지 몰랐다 한다 .... 그동안 역사학자들 은 무었을 하셨단 말인가 . 추측하기에는 경운궁 화재가 나고 , 고종황..

여행의 즐거움 2012.10.09

예당저수지

감이 익어갈때 ,벼가 노랗게 익어 갈때면, 예당저수지에는 붕어,잉어가 잘 낚인다 . 서울에서 120 KM , 대략 두시간 정도면 도착할수 있다 . 대흥,응봉,신양,대술면 과 연계된 , 전국에서 제일 큰 저수지 이기도 하다 . 자연환경을 활용해 치수도 하고 쉼터가 되면 좋을텐데 , 잘 응용하지 못한 느낌 ,,,,,,,,,,,,, 낚시를 해본지 오래 됐으나 , 한번쯤 좌대를 타고 낚시를 하고픈 생각이 간절합니다 ..................... 예당저수지 주변에는 사과과수원 , 광시 한우마을 , 수덕사, 주변10 km에 맛집이 많아 관광을 해볼만 하다 ... 예당저수지에는 좌대 , 민박이 많으며 , 이고장 사람들은 얼큰한 어죽을 젤 좋아한다 .... 나는 촌사람.......... 어린 시절 자연의 혜택..

여행의 즐거움 2012.10.08

인생은 미완성

화양동 계곡에서 다리 건너기전 좌측길로 4km 정도 , 귀만리 가는 길에 " 인생은 미완성 " 을 만나다 .. 어느분인가 참 재미있다 , 20 여년전 봄평의 허브나라 시작할때와 비슷하다 , 아마도 기십억은 쏟아 부을듯 ..... 자주, 그리고 많이 웃고 살아야 하는데 말같이 쉽지 않다 . 은은하고 그윽한 한옥 , 불편하다고 멀리한다 ~ 바로 옆에 좋은사람 , 감사할일 많은데 없다고 화를 내며 살고있다 . 아름다운 꽃을 보고 감동이 없으면 , 잠쉬 내려놓고 쉴때입니다 .. 유모어 한마디 라도 , 남을 즐겁게 하지 못하면 지금은 쉴때입니다 . 살면서 우리가 많이 해야할 말은 힘 내세요 , 걱정하지 마세요 ~ 돈 안들어 가는데 , 왜 이말 하기가 그리도 어려운지 ! 입은 닫을수록 좋고 , 지갑은 열수록 좋아 ..

원더풀 라이프 2012.10.07

돌고래식당

예산추모공원에 가면 10 여년째 꼭 들리는 집 .시레기 잔뜩 넣은 붕어찜이 맛있기 때문이다 맛이 없으면 공짜로 줘도 안가겠지만 , 묘하게 돌고래집에만 간다 , 갈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다 . 전국에서 제일 큰 예당저수지 , 호반에 않은 기분 ......... 날씨가 좋을때는 예당저수지를 보면서 즐기는 맛도 솔솔하다 ... 예당저수지 공원옆에 있어 찾기도 쉽고 , 주차도 불편하지 않다 . 요즘에 음식가격은 서울이나 ~ 시골이나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 돌고래회관에서 제일 잘 하는것은 씨레기로 요리한 붕어찜 , 어죽, 매운탕을 잘한다 .... 반찬도 비교적 정갈하다 . 오늘은 추석날 ... 6 명이 메기매운탕 50,000 원 으로 점심 , 뚝딱해결 , 역쉬 잘합니다 .... 작은 소망이 있다면 꿈을 놓..

착한 가게 2012.10.05

화양계곡 가을단풍

높은 가을 하늘 보고 , 가슴이 뛰지 않으면 , 꿈을 잃은 사람이 아닌가 .............. 화양계곡 잉크빛 맑은 물에서 잃어버린 꿈을 자연과 더불어 찾아 보기로 한다 . 속리산 자락의 화양동 계곡 ...... 아 ~ 벌써 가을인가 ! 단풍이 조용히 오고있다 .. 조용한 쑾속의 맑은 공기를 맘껏 마셔본다 ... 이계곡에 단풍이 완전히 들면 빨강, 노랑 불이 날것 같당 ! 오염이 되지 않은 지역이라 , 입구의 다리밑에는 손바닥 만한 쏘가리가 왔다 갔다 한다 . 잉크를 쏟아 부어 놓은것 같다 ............ 맑은물 사이 사이 피라미인지 , 산천어 동생인지 떼지어 다니고 .......... 돌 틈에서 힘들게 자란 소나무가 아름답다 ... 존재하기 위해 뿌리를 바위틈에 박고 ~ 나이는 숫자에 불과..

여행의 즐거움 2012.10.05

아라비카

아라비카 커피하우스 왕국을 찿아 맛있는 인생 여행을 떠나본다 . 70년대 이태리 여행을 하면서 , 마음속에 그리던 작은 커피왕국을 숲속에 만들다 ............... 이곳은 1979 년도에 땅을 매입하여 하나하나 돌을 쌓다 . 1998 년도에 오픈한 집이다 .. 숲속길을 따라 커피 왕국으로 들어가다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건목리 49 번지 한분야에 눈을 떠 , 커피라는 소재로 일구었으니 " 왕국 " 이라 본인이 말한 것이다 . 커피한잔을 마셔도 쉼 과 여유가 필요하다 . 봄부터 ~ 가을 단풍이 들 무렵이면 절정을 이룬다 . 인생은 생각하는 데로 만들면 작품이 되고 돈도 따른다 . 커피라는 소재를 아주 절묘하게 만든 착한가계이다 . 가격이 싸면 맛이 없겠지요 ... 작품값을 내고 마셔야 합니다 ..

착한 가게 2012.10.04

풋풋한 사람

인물이 잘 낳 거나 , 잘났다고 스스로 착각 할수있다 . 학벌이 좋거나 성공하여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될수도 있다 . 뭔가 하나가 부족한 듯한 풋풋한 사람이 멋진인생이다 .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을 적어본다 .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 물과소금의 맛있는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