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가면 꼭 가볼곳이 있다
퇴계의 제자인 유성룡선생이 후학을 양성한 사림의 교육기관이며
고려시대 부터 있던 서원이며, 조선시대 5대 서원중 하나인 병산서원이다 .
임진외란 전난중에 이순신 , 권율장군을 등용하여 풍전등화에 놓여있는
나라를 구하셨고 , 그의 숙부인 치숙 과 유성룡선생의 통찰력 통해 지혜를 얻고자 한다 .
유성룡선생께서 후학을 양성하신 교육장 , 안동에 있는 병산서원이다
조선의 명재상 유성룡선생께서 후배를 교육한 병산서원의 작은 연못
계서야담은 우리나라 고금의 기사 , 이문 , 잡설, 해담등을 보고 들은 대로 적은 책이라 한다
총 6권 6책으로 되어있고 , 백과사전에는 이희평, 어학사전에는 이희준으로 되어있어 본인으로서
잘 모르는게 사실이다 ( 설에는 이희평이 형님이라 한다 )
내용에 의미심장한 부분있어 옮겨본다.
유성룡에게는 바보 숙부 ( 치숙 )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콩과 보리를 가려 볼줄 모를 정도로
바보였다 .
병산서원의 뒷마당 교육생들의 방이 있다 ( 5월의 꽃 )
그런데 어느날 그 숙부가 유성용에게 바둑을 한판 두자고 했다 .
유성룡는 실제로 , 당대 조선의 국수라 할만한 바둑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어이없는 말이 었지만 아버지 항렬되는 사람의 말이라 거절하지 못하고 , 두엇는데 결과는
유성룡이 져 버렸다 .
휘감아 도는 낙동강의 물결과 소나무 밭이 고풍스럽다 .
이에 유성룡은 숙부가 거짓 바보행세를 해 왔을뿐, 異人 ( 이인 ) 이라는 것을 알고 의관을
정제하고 절을 올리고는 무엇이든지 가르치면 , 그 말에 따르겠다고 했다.
병산서원을 들어 가는 입구이다 ( 비포장 먼지 펄펄날리면서 / 한심스러운 문화재 관리 )
그러자 !
숙부는 아무날 한 중이 찿아와 하룻밤 자고 가자고 할것이네 , 재우지 말고 자기 한테
보내라고 했다 .
실제 그날 , 한 중이 와 재워주기를 청했다.
위 사진은 안동입구의 군자마을이다 ( 역시 관리가 허술하다 )
유성룡은 그를 숙부에게 보냈는데 , 숙부는 중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네 본색을 말 하라고 해
그가 풍신수길 (토요토미 히데요시)이 조선을 치러 나오기 전에 유성룡을 죽이려고 보낸
자객 이라는 자복을 받았다
그리하여 유성룡은 죽음을 모면하고 임진왜란이 일자 영의정의 자리에서 사실상 그 국난을
극복하는 주역이 되여다는 것이다 .
그러니까 사람들이 모두 바보라고 부르던 그 , 異人 (이인 )이 위기의 조선을 구했다는 것이다.
안동하회 마을 ...... 골목이 멋져서 올려본다 ( 한국의 미 )
유성룡선생께서 바둑에서 지고 , 바보로 알던 숙부에게 의관을 갖추고 절을 올린것
또한 , 그냥 지나갈수 없다 ~ 이런한 품격있는 사람이 이순신을 알아 보고, 등용하여
풍전등화의 같은 국난을 타개한 초석이 되지않았나 하는 부분을 배우고 싶다 .
이나라에 이러하신분 계시면 , 지금의 국난을 바로 세워질것 같은 마음에서 .............
이제는 멈추어야 합니다
잘 사는것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 보지도 않으면서
외 ! 그리도 앞만보고 달리나요
이제는 삶을 여유롭게 하여야 합니다 ..... 물과 소금의 맛있는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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