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저녁에는 추워서 못잤다 ....뭐 , 이런데가 다있나 ~ 조그만 나라에 !
정선의 끝자락 곤드레 만드레 마을 ................................
열대아 현상으로 밤마다 고역이다 , 동남아지역 월남보다 더 더운것 같다 . 아이나비 228km ~
모두가 탈출하고 싶은 충동이 없을리가 없다 , 저녁 8시 출발하여 ~ 밤 11시 20분 도착.
아침에 일어나니 눈앞에 수수밭이다 ~ 몇십년 만에 보는 수수밭인가...........
아주산골인줄 알았는데 .... 뭔 , 노인정은 재벌회장님 별장같고 ~ 대한민국 맞나 ~
옥수수는 35,000원에 100 개 , 서울에 반값입니다 ~ 대학찰 옥수수 , 싱싱해서 맛이 좋네요. 이곳의 팬션은 마을에서 관리를 하는것 같네요 안용현 010 3366 4434 으로 전화하세요 .
이곳은 산나물 , 옥수수, 콩 ,고추농사가 많은것 같읍니다 ~
길가에는 보라빛 도라지 꽃이 쉬러운 우리들을 반기는 듯 ~ 기분이 좋읍니다.
동네에는 옥수수 , 토마토 도 사먹을수 있답니다 .. 만원네 한 바케츠 ㅎㅎㅎ
포도는 아직 멀었읍니다 ~ 9월 중순에나 수확이 가능할것 갑읍니다 .
햇빛가리게 없어도 편하게 쉴곳은 다리밑인데 ~ 수박을 담가 놓고 , 하루종일 꼼짝 않네요 .
꼬마들 물들이 하기도 좋겠읍니다 ... 마을 팬션에서 걸어서 대략 5 ~ 10 거리에 ..
하우스안에서 취나물을 생산합니다 .. 처음보는 노란 취꽃입니다 ~ 이마을에는
곤드레 나물을 많이 생상합ㄴ다 ..가실때 사가시고 , 오셔서 요리해보세요 ~
예전에 아버지 , 어머님들이 고추농사로 자식 공부시켰으니 ~ 허리가 휘어 졌지요 .
맑은계곡에 고기는 없어 보입니다 ~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지요 ..
차가워서 물에 들어갈수 없읍니다 .... 뼈쏙까지 얼얼합니다 , 정말입니다 .
개울가 주변에는 야생화 꽃이 ~ 노란 이름모른는 꽃 , 나리꽃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예전같으면 여기오는 것을 엄두를 못낼텐테 .... 15년 전에는 승용차로 7 ~8 시간 소요
되였지만 , 이제는 대략 서울에서 3시간 거리라 합니다 .
지리산 , 설악산 골짜기 같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 사람이 없어 여유롭습니다 .
곤드레만드레 마을의 3무가 있답니다 ..... 열대아 . 모기 . 에어콘 이 없답니다
저는 너무차가워 못들어 가는데 ~ 이친구는 물에 들어가는 용기가 있군요 . ㅋㅋㅋ
피서와서 이렇게 먹는 사람들이 있군요 ... 반찬의 백미는 주변에서 채취한 씀바귀생나물
입니다 ~ 역시 산나물이 맛있읍니다 .
곤드레나물밥 (팬션주인이판매)주변 갈곳이 너무많다 ~ 강원랜드야간불꽃놀이 꼭가봐요.
강원랜드 ,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 한강발원지 검룡소 ,매봉산 배추밭, 화엄동굴
단종의유배지청령포,정선시장 , 동강 , 동강의스카이워크, 화엄약수, 함백산 ,백두대간약초
마을 ,정선레일바이크, 아우라지, 맨손 송어잡이 ~ 가볼곳이 너무 많읍니다
주변 10 ~ 30 km 이내에 모두 있읍니다.....................................................
내가 편히 쉴곳은 마음의 고향과 같은곳이면 좋지요.
열심히 일하고 ~ 사랑하면서
매일 좋은 일만 있을수 있나요 .
어제의 습관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오늘의 습관이 내일의 나를 만든답니다 ..
일단 떠나 보세요 ~
물과 소금의 맛있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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