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라이프

예당저수지와 둘레길

물과 소금의 맛있는 인생 2013. 3. 27. 22:04

20여년전 일본을 가면 너무나 부러운 것이 있었다 .

 

잘 사는것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 잔잔하고 울창한 숲이 너무나 부러웠다.

 

어릴적엔 산에 나무가 없어 벌거숭이 였는데....

 

지금은 어델가도 온통 숲이 울창하다 .

 

부자나라 된것이 실감난다 .

 

우리나라 좋은나라  ^ ^....

 

예당저수지 언덕위에 하얀집 ~  봉수산 자연휴양림  !

 

 

 

 

 

 

 

 

푸른 5월이 오면  ~  산야가 푸른 숲을 덮을 준비를 하는것 같다..

 

 

 

 

 

서울에서 대략 130 km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 조용한  나의 고향이다  .

 

 

 

 

 

 

봄에 기운이 느껴진다 ... 논에 물을 댈 즈음엔 ,  잉어가 산란하려고 텀벙  ~  텀벙 대겠지  ~

 

낚시를 할줄 모르지만 구경은 재미있다 ...

 

 

 

 

 

삼월의  아침운무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  정말 장관이다 .

 

 

 

 

 

 

너무나 아름다워 뭐라 ~  할 말이 없다 , 이렇게 아름다운데 예전엔 눈에 보이지 않았을까 ! .. 용이 승천할것같은 분위기 .

 

외  알아 보지 못했을까  ! 

 

 

 

 

 

 

 

 

 

 

봉수산 자연 휴양림에서  4km 

 

저수지 물길을 따라  ~  소나무밭 사이로 둘레길이 있다 .

 

 

 

]

 

 

가을 추수 무렵 ~ 사과 붉게익을 때 의좋은형제 축제가 시작된다..

 

 

 

 

 

 

 

봄을 젤 먼저 알리는 산수유 ....   뒤이어 하얀목련 , 개나리  ~ 진달래 , 철쭉이 피겠지

 

 

 

 

 

 

 

언덕위에는  맛있는 커피와 브런취가 있는  조각공원 카페....

 

 

 

 

 

 

 

소나무가 많아서  좋다

 

추사 김정희선생께서는  " 사람들은 겨울에야 소나무가 푸르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  뼈있는  말씀이 떠오른다 .

 

 

 

 

 

 

 

흙길이 좋다 , 소나무 밭이 좋다 , 자연 그대로가 좋다 ..... 둘레길을 걸으면 많은 말이 필요없다 .

 

 

 

 

 

 

저 망루에 올라가면  예당주변의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

 

 

 

 

 

 

 

 

 

 

 

도시에서  아스팔트길만 걷다가  , 바람과 물이 손짇하는 흙길은 어머니 품안같은 느낌이 든다 .

 

 

 

 

 

 

방문객들에  따뜻한 배려가 있어 좋아보인다 , 텐트치고 , 음식을 먹을공간을 준비한것은 감사한 일이다 ...

 

 

 

 

 

 

우람한 버드나무에 꽃이 필무렵이면 ....사람들로 인산 ~ 인해를 이룬단다

 

 

 

 

 

 

 

저멀리 보이는 매운탕, 붕어찜, 어죽집이 보인다 ..... 이곳에 오면 늘 어죽을 먹는다 .

 

서울에 살아도  촌놈은 촌놈이다  ^ ^  ...

 

 

 

 

 

 

 

 

 

 

 

 

 

 

둘레길의 백미는 소나무숲과 황토 흙길이다 .... 이 길을 누구와 걸으면 좋을까  !

 

 

 

 

 

 

 

지난 과거를 들추면 피곤하고 , 돌아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오늘이 즐거우면  ~  미래는 당연히 행복하다 .

 

 

 

 

 

 

산을 오르면 ~ 내려오게 마련이고

 

지금에  노인도 예전에는 힘이 넘치는 청년이였다 .

 

황토밭 둘레길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손잡고 걸어봐요 .....  다음은 기약할수 없답니다 .

 

 

 

 

 

 

세상에서 가장 견고한 감옥은 나 스스로가 만든 감옥아람니다 .........

 

나의 감옥에서 나와  조용히 황토길을 맨발로 걸어봐요 .

 

그럴수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자유인이 될 자격이 있읍니다 .  ^  ^ @*

 

 

물과소금의 맛있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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