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미국인에게 위대한 것은 두 동강난 나라를 통일한 것이고 , 그의 뒤에는 수워드라는
국무장관이 이 혼란의 시기에 미국의 장래를 내다보며 국가의 외연을 넓혔기 때문입니다 .
수워드와 링컨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경쟁자였읍니다 .
수워드는 링컨보다 훨씬 화려한 경력의 정치인이었읍니다 . 뉴욕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에 각각 두번이나 당선되엇고,
변호사 시절부터 흑인인권보호에 적극적이였으며, 누가 봐도 지명도에서 앞서있는 수워드에게 중서부 변방출신의
링컨이 도전했던 것입니다 .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수워드는 링컨에게 역전패 헀읍니다 .
우리나라에 비유하면 화려한 서울시장이 , 지방출신 국회의원에게 당한 꼴입니다 .
패배한 수워드는 미국전역을 돌며 경쟁 상대였던 링컨 지원유세에 열성적으로 나섰습니다 .
당선된 링컨은 그에게 국무장관 자리를 내주었고 , 수워드는 링컨 정부의 남북전쟁에서 능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
대통령으로 손색이 없는 두 정치인이 콤비를 이루어 , 혼란기의 내각을 이끌어 나갔던 것입니다 .
수워드와 링컨의 관계가 부럽게 느껴지는 것은 , 만만치 않은 경쟁자를 국무장관으로 발탁한 링컨의 배포 와 도량입니다 .
또한 그 밑에서 훌륭한 국무장관으로 미국에 봉사했던 수워드의 자세입니다 .
사진 / 안동 하회마을 한국 전통가옥, 서로 다른집 담이지만 잘 어울린다
알래스카는 1867 년 미국 정부가 제정 러시아에게 720 만 달러를 주고 사들인 땅 입니다 .
요즘 우리 돈으로 단순 환산하면 70 억 정도이니 강남의 큰 평수 아파트 3 채 정도에 해당하는 부동산입니다 .
그러나 145 년 전의 달러가치로 보면 미국정부가 부담하기에 벅찬 거액이었다고 합니다 .
알래스카 매입을 주도한 인물이 월리엄 수워드 ( William Seward ) 국무장관입니다 .
병산서원 : 임진왜란시 이순신장군을 천거한 유성룡선생의 제자 교육장소 .
서부개발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 거금을 주고 알래스카를 사겠다는 수워드의 결심에 의회 와 언론이 매우
부정적이었다고 합니다 . 모두가 알래스카를 " 수워드의 얼음박스 " 라고 조롱 했고 , 그 거래를 " 수워드의 우행 "
이라고 비난할 정도였읍니다 . 미국의 미래를 내다보며 알래스카의 영토적 가치를 평가했던 수워드 장관은 사면초가의
상황을 뚫고 이 땅을 매입하는 데 진력을 다하였읍니다 .
당시는 핵무기시대를 예견하지 못했을 지라도 , 알래스카를 매입한 덕 에 ~ 한 세기가 지난 후 미국은 그 땅 면적을
뛰어 넘어 사실상 거대한 태평양을 내해처럼 사용하며 " 팍스 아메리카 " 세계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된것입니다 .
알래스카를 매입하지 않았으면 , 러시아의 땅으로 수천기의 핵미사일이 미국의 심장부를 향해 배치되었을것입니다 .
수워드장관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본 것입니다 .
정조임금과 함께 정약용은 개혁을 하고자 하였으나 , 개혁은 고사하고 강진으로 유배됨니다 .
강진에서 쓴 경세유표 첫 글에서 ~ 지금 개혁을 하지 않으면 조선은 국가를 잃을것이다 , 그로부터 100년후 조선은 망한다
(정약용의 생각/ 남양주 : 정치전면에서 펼치지 못한 아쉬움 , 생가 뒷동산에 자그만 묘가 있다 )
타이밍란 없읍니다 ..... 그 일을 할것이면 , 그냥하라 ! 하지 않으면 꿈은 당신 과 함께 무덤에 묻히고 말것입이다 .
국민의 한사람으로 대선주자로 예견되는 박근혜 . 김문수 / 문재인 . 손학규 . 김두관 / 안철수
지도자 분들께 링컨 과 수워드와 같은 파트너쉽을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
수워드는 앤두루 존슨 대통령의 국무장관으로서 알래스카 매입을 추진 했지만 ,
그를 처음 국무장관에 임명한 사람은 링컨 대통령이었읍니다 .
링컨 과 수워드가 없었다면 오늘날 미국의 모습은 전혀 달라졌을 수도 있읍니다 .
국민들은 정치 리더쉽 과 파트너쉽을 바라고 있읍니다 .
물 과 소금의 맛있는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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