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은 Thomas Kang의 가족입니다. 좋은 일 많이 하세요. '운영비 제로' 봉사단체 회원 1050명 '하데애' 운영비 전액 위원들 부담, 기부자 찾아가 물품 전달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랑구청 1층에 20대 여대생과 두 명의 딸을 데리고 온 주부, 짙은 선글라스를 쓴 50대 회사원 등 70여명이 모였다. 처음 만난 듯 어색한 인사를 나눈 이들은 각자 자기들이 타고 온 20대의 승용차에 쌀 10㎏짜리 5포대, 라면 30개들이 5박스씩을 실었다. "오늘 준비한 쌀 100포대와 라면 100박스를 사는 데 344만원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기부해주신 돈은 전액 물품을 사는 데 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봉사활동 단체인 '하데애(하데愛)'의 단장 이지해(28·국민대 1학년)씨의 말에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