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라이프 54

"기부 받은 돈 100% 전해 드려요" - 하이데어 SNS 기반 봉사활동 단체 하데애

맨 왼쪽은 Thomas Kang의 가족입니다. 좋은 일 많이 하세요. '운영비 제로' 봉사단체 회원 1050명 '하데애' 운영비 전액 위원들 부담, 기부자 찾아가 물품 전달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랑구청 1층에 20대 여대생과 두 명의 딸을 데리고 온 주부, 짙은 선글라스를 쓴 50대 회사원 등 70여명이 모였다. 처음 만난 듯 어색한 인사를 나눈 이들은 각자 자기들이 타고 온 20대의 승용차에 쌀 10㎏짜리 5포대, 라면 30개들이 5박스씩을 실었다. "오늘 준비한 쌀 100포대와 라면 100박스를 사는 데 344만원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기부해주신 돈은 전액 물품을 사는 데 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봉사활동 단체인 '하데애(하데愛)'의 단장 이지해(28·국민대 1학년)씨의 말에 회원 ..

원더풀 라이프 2011.05.01

조금 더 위였습니다

**조금 더 위였습니다** '조지 워싱턴(1732-1789)'이 군대에서 제대하고 민간인의 신분으로 있던 어느 여름날, 홍수가 범람하자 물 구경을 하러 나갔더랍니다. 물이 넘친 정도를 살펴보고 있는데 육군중령의 계급장을 단 군인 한 사람이 초로(初老)의 워싱턴에게 다가왔습니다. ― 노인, 미안합니다만, 제가 군화를 벗기가 어려워서 그런데요. 제가 이 냇물을 건널 수 있도록 저를 업어 건네주실 수 있을까요? ― 뭐, 그렇게 하시구려! 이리하여 중령은 워싱턴의 등에 업혀 그 시냇물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 노인께서도 군대에 다녀오셨나요? ― 네, 다녀왔지요. ― 사병이셨습니까? ― 장교였습니다. ― 혹시 위관급(尉官級)이셨습니까? ― 조금 더 위였습니다. ― 아니 그러면 소령이었나 보네요. ― 조금 더 위였..

원더풀 라이프 2011.04.29

꿈은 이루어진다

이게 최선입니까? 시청자의 귀에 쏙쏙 꽂힌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대사입니다. "그게 사실이야?", "확실합니까?" 지금까지 지난날을 보면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왔고 '돈'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부단히 땀흘린 시간들입니다. 잘나가는 대기업 그만두고 '80년대 프랜차이즈 직영점사업, 음식개발, 소스개발, 30여년 내공으로 음식재료. 맛있고, 재밌고, 멋있는 인생을 위해 뛰어왔지요. 그동한 한 일은 '노동'이 아니며 '축복받은 일'이었습니다. 음식은 예술입니다. 세상에 단 한 곳 최고의 맛집, 이맛을 대대로 전할 수 있는 많은이가 나오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동 도산서원에 가면 '퇴계 이황' 선생님이 제자들과 함께 드시던 샘물이 있습니다. '열정'이란 우물입니다. 열정이란 몰입하고 집중하는 것..

원더풀 라이프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