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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이게 최선입니까? 시청자의 귀에 쏙쏙 꽂힌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대사입니다. "그게 사실이야?", "확실합니까?" 지금까지 지난날을 보면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왔고 '돈'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부단히 땀흘린 시간들입니다. 잘나가는 대기업 그만두고 '80년대 프랜차이즈 직영점사업, 음식개발, 소스개발, 30여년 내공으로 음식재료. 맛있고, 재밌고, 멋있는 인생을 위해 뛰어왔지요. 그동한 한 일은 '노동'이 아니며 '축복받은 일'이었습니다. 음식은 예술입니다. 세상에 단 한 곳 최고의 맛집, 이맛을 대대로 전할 수 있는 많은이가 나오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동 도산서원에 가면 '퇴계 이황' 선생님이 제자들과 함께 드시던 샘물이 있습니다. '열정'이란 우물입니다. 열정이란 몰입하고 집중하는 것..

원더풀 라이프 2011.04.17

[장어구이] 도쿄 백년 맛 집 이야기 이즈에이 혼텐

도쿄 백 년 맛 집 이야기 이즈에이 혼텐 간장회사에서도 복제 실패한 장어구이 맛의 원천… ‘좌우상하’ 초월하는 단골들이 즐겨 » 식당에서 바라본 거리. 요리사는 조심스레 장어 꼬치를 집어 든다. 껍질이 잘 발라진 장어 한 마리가 두 덩이로 나뉘어 4개의 꼬치에 꿰어져 있다. 요리사는 숯불 바로 옆 항아리에 장어 꼬치를 적신다. 항아리에는 검붉은 액체가 가득하다. 장어구이에 맛을 낼 다레소스(일종의 양념소스)다. 다레소스에 재워진 장어 꼬치는 숯불 위에 오른다. 요리사는 부채질로 숯불의 화력을 조절한다. 요리사는 이런 식으로 앞뒷면을 고루 굽는다. 장어 살이 부스러질지도 몰라 직접 손으로 뒤집어야 한다. 이즈에이 혼텐(伊豆榮 本店)의 대표 메뉴인 가바야키(장어꼬치구이)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도쿄공습과 간토..

착한 가게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