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굳세게 한결같이 육계장만 고집한 집을 찾아가 본다 .........
용산전자상가 뒷편에 " 문배동 육칼 " 이라는 이름으로 칼칼한 육계장을 맛 보기로 한다 ......
집에서 먹을려고 , 먹어보지도 않고 4인분 포장 / 30년 하셨다니 , 뭐 확인할게 있겠읍니까 !
육칼이란 육계장 + 칼국수를 말하며 ~ 폐점은 평일 8시경, 토요일 5시 ,일요일 쉰답니다
음식점사업도 대물림하네요 , 가업을 이어가는 젊은아들이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 어떻게 하면 되겠읍니까 ? .... 돈은 생각하지 말고 신선한 최고의 재료로 , 주인의 진정성을 잃지마세요 , 그리
하시면 평생 호주머니에서 돈이 떨어지지 않을것입니다 ..... 고객은 절대 미련하지 않아요 !
칼국수면은 전분을 조금넣고 , 공기를 빼고 반죽을 잘해 쫄깃쫄깃 합니다 .....
문배동 육칼은 뼈를 고운물에 , 대파를 듬뿍넣어 칼칼하게 맵고,담백한게 좋읍니다 ...
소문에 사람들이 줄서서 먹으면 돈을 벌었다는 애긴데... 변함이 없다는 것은
주인장의 소박한 진정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무엇을 하던지
마음이 넓으면 따르는 사람이 많고
생각이 깊으면 남을 감동케 하니
그대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이렇게 한번 살아봐요 .
물 과 소금의 맛있는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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