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선생과 더불어 존경하는 분이시다

 

어느책인가  기억이 가물하다 , 서예이상으로 정치적으로  뛰어난  실학사상가였다 ..

 

그래서

 

당쟁에 몰려 제주도 , 함경도 북청에 유배되는 곤욕을 치루시고 71 세에 별세하셨다 .

 

정약용선생은 강진유배지에서 " 경세유표 " 첫글에서

 

지금 변화하여 , 개혁을 하지 않으면 이나라는 없어질것이다 ...라고 경고한다 .

 

 100 년후 조선은 일본에 의해 나라가 없어진다..

 

며칠전

 

 이태원의 리움미술관에서 김정희 선생님의 글씨를 보고 깜짝놀랐다

 

글자가 살아있고 ~  힘있게 서있어 뭐라 말하는 느낌에 ! ... 숨이 꽉 차오르는 느낌..

 

 일요일 2차로 고택을 방문한다 .

 

 

 

 

 

 

 

증조모인 화순옹주 ( 영조의 차녀 )는  부군 김한신이 39세의 나이로 작고하자

 

부왕 영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식음을 전폐하고 부군을 따르고 말았다

 

화순옹주는 조선왕조의 왕실에 유일한 열녀라고 한다 ... 위 사진은 김정희선생님 .

 

 

 

 

 

 

 

 

 

 

 

추사 김정희 선생은  1819 . 4. 25 에 문과급제

 

충청우도 암행어사 , 병조참판 , 형조참판을 지내다 당쟁으로 제주도에 8년 , 북청에 1년 유배를 당한다 ..

 

 

 

 

 

 

 

아래의 사진은  세한도  ( 국보  제 180호 , 완당 생애 최고의 명작이라 한다  /  개인소장  )

 

1844년 완당나이 59 세때 , 제주도 에서 귀양살이 하는 동안에  제자인 우선 이상적이  정성을 다해

 

청나라 연경에서  구해옹 책을 보내주는 등 변함없이 사제의 의리를 지켜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세한송에 비유하여 그려준 그림이다 .

 

 

 

 

 

 

당시에 두분이 나눈 이야기를 적어본다 ..

 

김정희 선생이

 

내가 스승이라도 유배지에 있는 죄인에게 찿아가면 , 윗 사람들의  질투로 모함을 받을수 있고

 

머나먼 청국에서 어렵사리 얻은 이 책을 , 지금의 상관에게 바치면 좋아할 터인데

 

이 귀한 책을 여러 바다를 건너 ~ 한번도 아니고 , 여러차례 오시는 것이

 

고맙기는 한데 이해 하기가 어렵습니다 ...

 

 

 

 

 

 

이상적 제자가 ... 답 하기를

 

스승께서 저에게 가르쳐 주신 귀한 말씀에 비하면 , 이정도는 미천한 것입니다 ...

 

스승님  !  부디 , 불편해 하지 마시옵소서 .

 

유배지에 계신 스승님은 나라의 법에 의해 죄인 이시나 .... 저에게는 아직도 스승님 이십니다 .

 

 

 

 

 

 

위 사진은 예산의 고택옆.. 기념관이다 .

 

추사 김정희 선생은 감동하여 한마디 " 말씀하신다  "

 

사람들은 추운 겨울에야  늘  " 소나무가 푸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말씀하시고 선물로 이상적에게 " 세한도 " 를 그려 선물한 것이다

 

 

 

 

 

 

 

선물로 세한도를 받은  당시의 역관 이상적은 청나라 석학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스승에 대한 예를 갗추자

 

이에 감동한 청나라학자들이 새한도에 격문에 글을 남겼다 한다 .

 

 

 

 

 

 

 

위 사진은 김정희선생 고택으로 가기전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 예당저수지 아침 "을 촬영한 것이다 .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멋진 세상을 볼수있는 것 만으로 축복이다  !

 

 

 

 

 

 

자녀를 두고 계신 부모님들 ...  자녀들에게 " 새한도에 얽힌 선물 "...... 귀한 교육이라 생각한다 .

 

 

 

 

 

 

 

정약용선생님도 남양주 마재마을 고향집옆에 , 김정희 선생님도 예산 신암 고향집 옆에

 

 

자그만 묘에 계신것 또한 , 비슷하시다  ......

 

 

 

 

 

우리사회에 존경할 만한 분이 분명 있을 터인터 .... 나뿐 모습만 비추는 못된 사회적 분위기  !

 

 

 

 

예전에는 허술 했는데 .... 관리를 잘 하고 있어 , 기분이 좋다  .

 

 

 

 

 

정약용선생님 , 김정희선생님 고택은 크지가 않다 ...

 

 

 

신성한 곳에서만 자란다는 흑죽을 처음 본 것이 이곳   .... 집 뒷뜰에 잘 자라고 있다 .

 

 

 

 

 

지척에 있는 천연기념물  " 백송 " 을 못보고 온것이 아쉽다

 

김정희선생이 25 세때 청나라 연경 ( 지금의 북경 ) 가져온 씨를 심은것이

 

현재의 백송이며 수령이 200 여년 이라한다 ..

 

 

추사고택 :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49 ( 용궁리 324 - 17  )

 

 

물과소금의 맛있는인생

Posted by 물과 소금의 맛있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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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angfresh@hanmail.net BlogIcon kangfresh 2014.08.20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은 겨울이 되야 소나무가 푸르다는것을 알게된다 . 짧지 않은 한세상 ~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 사랑하며 ~ 잘 살다 가야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