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

필경재

물과 소금의 맛있는 인생 2013. 10. 26. 22:08

 

서울한복판에 이렇게 아름다운 집이  ^ ^ ....

 

필경재

 

 늦게 나마 다행이다 , 외국에 귀한 손님이 오실때 ~ 어데서 모실까 , 늘 목마르게 찿던 , 그런 집이다 .

 

회사의 여직원이들이 ... 상견례 장소로  최고입니다 .

 

 

 

 

 

 

조선 제9대 성종때 건립된 500 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건조물 제 1 호 이다

 

 

 

 

 

 

세종대왕 다섯째 광평대군의 증손 이천수가 건립하여 현재까지 19 대를 이어온 전통가옥이다.

 

개인가옥 최대허용치 99 칸의  많은 부분이 유실되고

 

나머지가  원형대로 보존되 현재에 이른다 .

 

 

 

 

 

전주이씨 광평대군 정안부정공의 종갓집으로 , 이 가옥에서

 

숙종때의 영의정  이유 , 효종때 우의정  이후원 , 헌종때 우의정 이지연등 3정승

 

15 명의 종손들이 과거에 급제, 이 가옥에서 태어났다 한다 .

 

 

 

 

일제치하에서는 민족의 혼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된 중앙고등학교 광주분교로 사용되였던 유서 깊은

 

가옥  " 필경재 " 의 역사이다 .

 

 

 

 

 

 

고급호텔 보다도 젊은이들의 양가집 " 상견례 " 장소로 좋아 보인다 .

 

 

 

 

 

음식들이 정갈하고 세련되어 , 외국사람들 한국의 소개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

 

 

 

 

 

지금은 한정식 전문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 식사후 산책코스도 있어 담소하기도 좋을듯 하다.

 

 

 

 

 

강남의 수서동에 자리하고 있어 ~산책겸 ,  복잡하지 않아 좋다 .

 

건물의 뒷편에서.. 가을이 오고있음을 느껴본다 .

 

必敬齋

 

반드시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자세를 지니고 살아야 한다 .

 

세상은 돌고 돌아 

 

언제 인가는 이 말을 이해하는

 

시대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